회원 수 1300여명 대형 포럼...연내 공식 출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포럼이 출범했다. 회원 수가 1300명이 넘는 초대형 포럼으로, 이들은 설립 취지로 '정권교체'를 내세웠다.
'국가의품격' 포럼과 '미래로' 포럼은 13일 "취지와 목표가 일치하는 점을 서로 확인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포럼을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통합 포럼은 조직 등 실무적인 통합을 완료했고 연내 통합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두 포럼은 지난주 대표를 포함한 핵심 관계자들이 두 차례 회동을 갖고 공동 대표와 사무처 등 운영 주체를 동수로 하고, 통합 포럼의 명칭은 '국가의품격'(약칭 국품)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두 포럼은 통합 정신에 따라 '국가의품격' 측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과 '미래로' 측 박태학 전 신라대 총장 등 두 사람을 상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공동대표는 국가의품격 측에서 구영소 전 아시아드cc 대표, 권미희 전 부산은행 부행장, 김병곤 전 스포원파크 이사장 등 3명을, 미래로 측에서 하상안 신라대 교수, 류도희 국민의힘 부산지부장, 박재성 (주)에너지프로 대표 3명을 각각 선임했다.
통합 포럼으로 출범한 '국가의품격'은 전체 회원 1300여명에 이르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보수진영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포럼 측은 통합 주요인으로 "내로남불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무능과 실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회복, 뉴노멀과 제 4차 산업혁명 등 새 패러다임에 따른 비전 제시 등 두 포럼의 핵심적인 취지에 서로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럼 측은 5대 목표로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시민네트워크 활동에 매진한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뜻을 같이하는 대선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 ▲우리는 분야별 분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입안, 대선 후보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는 정책 입안을 위해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친다 ▲우리는 뉴노멀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행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를 제시했다.
상임 공동대표를 맡은 김영섭, 박태학 전 총장은 "포럼 국품은 부산시민들에게 현 정부의 무능을 알리고 대선정국에서 요구되는 정책 및 공약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보수 진영 결집과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