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5만6507명, 사망자 13명 늘어난 1113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서며 나흘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222명 증가한 15만65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인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 2021.12.01 yooksa@newspim.com |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1888명보다 334명 많은 역대 최다 확진이다. 사망자는 13명 늘어난 1113명이다.
발생원인별 현황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n차 감염이 1137명으로 가장 많고 확진자 접촉 920명, 집단감염 155명, 해외유입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34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4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4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449명(20.2%), 70대 이상 335명(15.1%), 50대 324명(14.6%), 30대 280명(12.6%), 40대 251명(11.3%), 20대 226명(10.2%), 10대 208명(9.3%), 9세 이하 149명(6.7%) 순이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260개 중 1697개(75.1%),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45개 중 313개(90.7%)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49개 중 3617개(64%)를 가동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032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993명 늘어난 2만305명이며 현재 5844명이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 거주 인구수 대비 1일 0시 기준 1차 83.4%(792만5505명), 2차 80.8%(767만927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1차 3553명, 2차 8131명, 추가 3만1654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28건 늘어난 6만4523건이며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7840회분, 화이자 37만404회분, 얀센 4995회분, 모더나 24만8080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