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0대 초등생이 목줄이 풀린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 한 마을 공터에서 A(11)군이 목줄이 풀린 채 마을을 떠돌던 개에게 물렸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당시 다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건강상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다니는 학교 관계자는 "전날 학부모로부터 학생의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정상 등교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1.30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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