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채권] 미 국채금리, 코로나19 누 변이발 안전자산 선호에 속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물 장중 1.50% 하회
연준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후퇴
2년물 수익률 낙폭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 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높은 저항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누 변이의 출연은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강세로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24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3.7bp(1bp=0.01%포인트) 급락한 1.5072%를 기록해 이달 초 수준으로 낮아졌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장중 10년물 금리는 1.485%까지 내리며 3주 만에 처음으로 1.50%를 하회하기도 했다.

정책 금리 기대에 민감한 2년물은 12.2bp 내린 0.5216%로 팬데믹(대유행) 공포가 시장을 덮친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30년물은 12.3bp 하락한 1.8484%에 거래됐다.

미 달러화.[사진=블룸버그통신]2021.10.29 mj72284@newspim.com

누 변이에 대한 공포는 이날 전 세계 자산시장 분위기를 지배했다. 유럽 및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거센 매도세가 불었고 투자자들은 국채와 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시장에서는 누 변이가 연방준비제도(Fed)에 통화정책 정상화를 멈출 구실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재지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강해졌던 금리 인상 기대는 누 변이 우려로 크게 후퇴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난 24일 82.1%에서 58.5%로 대폭 낮춰 반영했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물가가 오르고 있고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문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같은 정책 수단을 쓸 수 없다는 것이며 선택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모두가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속을 예상하고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변이의 확산 소식이 전해지면 부양책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빠져나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강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