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李정부 부동산 세제개편 초읽기…전문가 "보유세·양도세 균형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20일 국회 토론회에서 부동산 세제 개편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에 공감했다
  • 다만 세제만으로 시장 안정은 어렵다며 일관성·예측 가능성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토론회 앞두고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 논의
다주택 중과 기준 개편·누진형 공정시장가액비율제 등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학계·업계 토론회에서는 "세제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완화라는 큰 방향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토론회 앞두고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 논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0일 재단법인 동천·한마음재단과 주거공익법제포럼, 차규근·염태영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세제 개혁의 방향과 과제: 조세정의, 형평성, 지속가능한 주거를 위하여' 토론회를 열었다. 2026.07.20 dosong@newspim.com

20일 재단법인 동천 및 한마음재단과 주거공익법제포럼 차규근 및 염태영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세제 개혁의 방향과 과제: 조세정의 형평성 지속가능한 주거를 위하여' 토론회를 열었다.

첫 발제를 맡은 이동식 경북대 교수는 1960년대 말 경부고속도로와 강남 개발기 부동산투기억제세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진 세제 변천사를 짚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화와 완화가 반복돼 "10년을 가는 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급박한 입법으로 법 조문이 미숙하게 만들어지면서 정작 서민들이 유탄을 맞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재산세(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국세)의 이원적 구조와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자의적 운용 문제를 짚으며 단기적으로 두 세목의 통합은 어렵더라도 보유세 부담은 높이되 취득 및 처분 단계의 세금은 낮춰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중교 연세대 교수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은 단순한 보유 기간이 아닌 '실거주'를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주택자 중과세를 주택 수 기준에서 주택 가격 기준으로 재편하고, 징벌적 중과세율을 완화해 시장 매물 유도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은 언론 보도가 시장 심리에 미친 영향을 데이터로 분석했다. 그는 '영끌' 및 '패닉바잉' 등의 표현이 2018년 대비 2022년경 수십에서 수백 배 폭증했다는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자극적 워딩이 집단적 불안감을 키우고 실제 매수 심리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누진형 공정시장가액비율제 등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

지정토론에서는 세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법적으로 조세 정의에 부합하는 것"과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서로 다른 질문이라며 세목 간 조합이 시장 국면별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문제로 밝혔다. 그는 특히 공시가격 현실화를 통한 보유세 인상이 복지제도와 연계된 취약계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대안으로 누진형 공정시장가액비율제를 밝혔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취득세와 종부세 및 양도세 3종 중과 패키지가 시행될 때 유예기간 동안 오히려 매물이 급감하고 이후 가격이 급등했던 데이터를 제시하며 세제 개편의 성패는 세율 자체가 아니라 매물이 얼마나 건강하게 시장에 흐르는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매물이 본격 출회된 시점은 세제 강화 시기가 아니라 2022년 기준금리 인상과 다주택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이후였다는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정부에 따라 자의적으로 조정되는 데 대한 시장의 불만을 전하며 거래세 인하와 보유세 인상 조합에 대체로 공감하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는 임대 물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서울 부동산시장이 사실상 독점시장에 가까워 일반적인 수요와 공급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세제 논의가 소유자와 투자자 중심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주택 서민의 목소리가 언론과 정책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강화와 국가의 매입임대 확대를 통한 임대 공급 대안을 밝혔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