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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참총장, 28일부터 콜롬비아·페루서 군사외교활동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08:17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08:17

콜롬비아 방산전시회 참석…군사협력 강화 논의
페루 국방장관 등 고위급 대담 및 운용부대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콜롬비아와 페루를 공식 방문해 방산협력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전개한다.

26일 공군에 따르면 박 총장은 오는 29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중 하나인 '콜롬비아 방산전시회(Expodefensa 2021)'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2일 서울ADEX 2021 행사장에서 열린 '제8회 공군 발전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박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이 국가ㆍ국방우주력 강화에 기여하고 우주공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공군본부 ] 2021.10.22 photo@newspim.com

박 총장은 전시회에서 디에고 몰라노 국방장관과 루이스 나바로 합동군사령관을 만나 FA-50, M-SAM 등 국산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태권도 교관 파견,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 구축 협력 등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에콰도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방산전시회 참가국 대표단과 대담을 통해 국방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 간 방산협력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30일 박 총장은 람세스 루에다 콜롬비아 공군사령관의 안내로 보고타 인근에 위치한 공군 1전투사령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콜롬비아 공군 지휘관들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콜롬비아 국방대학교에 위치한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다. 이어 상이군경의 재활치료 및 직업훈련을 돕는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를 방문해 콜롬비아 정부와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연설을 진행한다.

2일에는 페루로 이동한다. 박 총장은 후안 까라스코 국방장관 지명자와 마누엘 고메즈 합동군사령관, 알폰소 아르따디 공군총사령관 등 군사 지도부를 만나 페루 공군에서 운용중인 국산항공기 KT-1P의 작전·군수·교육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FA-50 항공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국산 항공기를 운용하는 피스코 공군기지를 방문해 KT-1P 항공기의 가동률 보장과 군수지원 협력을 위한 방안을 토의한 뒤 내달 5일 귀국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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