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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공참총장, 28일부터 콜롬비아·페루서 군사외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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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방산전시회 참석…군사협력 강화 논의
페루 국방장관 등 고위급 대담 및 운용부대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콜롬비아와 페루를 공식 방문해 방산협력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군사외교활동을 전개한다.

26일 공군에 따르면 박 총장은 오는 29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되는 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중 하나인 '콜롬비아 방산전시회(Expodefensa 2021)'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2일 서울ADEX 2021 행사장에서 열린 '제8회 공군 발전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박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이 국가ㆍ국방우주력 강화에 기여하고 우주공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공군본부 ] 2021.10.22 photo@newspim.com

박 총장은 전시회에서 디에고 몰라노 국방장관과 루이스 나바로 합동군사령관을 만나 FA-50, M-SAM 등 국산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태권도 교관 파견, 지능형 스마트 비행단 구축 협력 등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에콰도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방산전시회 참가국 대표단과 대담을 통해 국방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 간 방산협력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30일 박 총장은 람세스 루에다 콜롬비아 공군사령관의 안내로 보고타 인근에 위치한 공군 1전투사령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콜롬비아 공군 지휘관들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콜롬비아 국방대학교에 위치한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다. 이어 상이군경의 재활치료 및 직업훈련을 돕는 한·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를 방문해 콜롬비아 정부와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연설을 진행한다.

2일에는 페루로 이동한다. 박 총장은 후안 까라스코 국방장관 지명자와 마누엘 고메즈 합동군사령관, 알폰소 아르따디 공군총사령관 등 군사 지도부를 만나 페루 공군에서 운용중인 국산항공기 KT-1P의 작전·군수·교육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FA-50 항공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국산 항공기를 운용하는 피스코 공군기지를 방문해 KT-1P 항공기의 가동률 보장과 군수지원 협력을 위한 방안을 토의한 뒤 내달 5일 귀국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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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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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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