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21년 종부세, 1주택자 부담줄고 다주택자 '세금폭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주택자·법인이 전체 세액 88.9% 차지
시가 25억 이하 1주택자 평균 50만원 수준
1주택 장기보유·고령은퇴자 최대 80% 경감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2021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다주택자와 법인이 전체 종부세 가운데 90% 가까이 부담한다. 1주택자는 부담이 줄고 다주택자는 '폭탄'을 맞은 것이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 세액 5조 7000억원 중 다주택자(48만 5000명, 2조 7000억원) 및 법인(6만 2000명, 2조 3000억원)이 88.9%로 세액 대부분을 부담한다.

◆ 다주택자·법인이 대부분 부담

지난해 대비 늘어난 주택분 종부세액(3조 9000억원)도 다주택자(1조8000억원) 및 법인(1조 8000억원)이 91.8%를 부담했다.

종합부동산세 납세자별 바중 [자료 =기획재정부] 2021.11.22 fair77@newspim.com

세부담 급증은 3주택 이상(조정 2주택 포함) 고액 부동산 보유자로 실거주 목적 보유로 보기 어려운 경우라고 기재부는 판단했다. 자주택자(48만 5000명) 중 3주택 이상자(조정 2주택 포함)가 85.6%(41만 5000명)이다. 이들이 다주택자 세액(2조 7000원) 중 96.4%(2조 6000억원)를 부담했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 아파트와 강남구의 주택을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는 5,869만원의 종부세가 고지됐다. 아파트는 시가 26억원(공시가격 18억원)으로 13년 보유했고, 주택은 시가 27억원(공시가격 19억원)으로 5년을 보유한 경우다.

반면 서울 양천구에 아파트 1채, 경북 상주에 주택 한 채를 보유한 일반 2주택 보유자는 181만원만 내면 된다. 양천구 아파트는 시가 14억원(공시가격 9.8억원)으로 15년을 보유했고, 상주 주택은 시가 2,300만원(공시가격 1,600만원)으로 4년을 보유했다.

◆ 시가 25억 이하 1세대 1주택자는 평균 50만원

다주택자·법인이 대부분 부담시가 25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1세대 1주택자의 72.5%)는 평균 50만원 수준을 부담한다.

종합부동산세 1주택자 분석 [자료=기획재정부] 2021.11.22 fair77@newspim.com

1세대 1주택자는 주택분 종부세 고지 세액 5조 7000억원 가운데 3.5%(13만 2000명, 2000억원)를 부담한다.

지난해 대비 늘어난 주택분 종부세액(3조 9000억원) 중 1세대 1주택자 비중은 2.1%(799억원)에 그쳤다. 시가 약 16억원(공시가격 11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2021년 기준 시가 약 16억원(공시가격 11억원) 초과 주택수는 34만 6000호(1.9%)로 집계됐다.

기본공제금액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시가 약 13억원 → 16억원)으로 상향하면서 고지인원 8만 9000명(-40.3%), 세액 814억원(-29.1%)의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전체 1세대 1주택자 중 72.5%는 시가 25억원(공시가격 17억원, 과세표준 6억원) 이하자로 평균세액은 50만원 수준이다.

전체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절반 가량(44.9%)를 차지하는 시가 20억원(공시가격 14억원, 과세표준 3억원) 이하자의 평균세액은 이보다 낮은 27만원이었다. 세부담상한 1.5배가 적용돼 과도한 세부담 상승을 방지했다는 것도 기재부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보유한 1세대 1주택자는 지난해 시가 22억 1000만원(공시가격 15억5000만원)에서 올해는 시가 35억 9000만원(공시가격 25.1억원)으로 크게 집값이 올랐다. 하지만 세부담상한 1.5배가 적용돼 적용전 세액은 679만원이었지만 적용후에는 296만원으로 383만원을 줄일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고령자 공제 [자료=기획재정부] 2021.11.22 fair77@newspim.com

◆ 1세대 1주택 장기보유·고령 은퇴자는 최대 80% 경감

1세대 1주택자 장기보유와 고령 은퇴자는 최대 80%까지 세부담이 경감됐다. 3명중 1명은 원래 세부담 보다 80% 줄었다.

1세대 1주택자 세액공제는 고령자공제 (만60세 이상: 20~40%)와 장기보유공제(5년 이상: 20~50%)를 적용해 합산 최대 80% 한도까지 세부담이 낮아졌다.

1세대 1주택자(13만 2000명) 중 84.3%가 고령자 또는 장기보유 공제를 적용(11만 1000명)받았다. 최대 공제 80%를 적용받는 인원(4만 4000명)은 3명 중 1명 수준으로 세액은 2,267억원 감소했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특례 신청으로 세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올해부터 '12억원 공제 방식'과 '11억원 공제 + 고령자ㆍ장기보유공제 방식'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해마다 9월 16일∼9월 30일(또는 12월 1일∼12월 15일) 기간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특례 신청으로 납세인원이 약 1만명 감소하고, 세액도 약 175억원 감소한 것으로 정부는 추정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