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객 식용 문제를 해결을 위한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추진계획' 안건을 상정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개 식용 문제를 협의해 왔으며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금지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대체 가능한 육류가 늘어남에 따라 개 식용 논쟁이 끊이지 않자 일각에서는 개 식용 관리 및 규제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총리는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 여론에 비추어봐도 개 식용 금지를 추진할 때가 됐다"며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국민이 1500만이 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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