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후발주자 '토스·카카오페이증권', MTS강화·출시 임박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06: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06:13

토스증권, 12월 해외주식 서비스
내년 1분기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카카오페이증권, 이르면 연내 MTS출시
국내, 해외주식 거래 동시 진행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증권업계 신생사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빅테크 플랫폼 기반의 증권사들이 빠르게 시장 선점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다음달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외주식 사전신청을 받고 있는데, 신청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간 수수료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352개의 주요 종목과 156개의 ETF(상장지수펀드) 등 500여종의 거래를 먼저 선보이며 거래 종목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도 내년 1분기 중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스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 무료 실시간 시세, 자동 환전을 통한 원화 거래를 지원해 고객들에게 쉽고 간편한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올 초 MZ세대(1980년생~2010년생)와 초보 투자자들을 겨냥한 MTS를 선보였다. 그 결과 출범 8개월 만에 38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로 연내 국내외 직접투자 라인업을 갖추고 내년에는 비대면 자산관리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역시 연내 MTS를 선보이며 본격적 주식 거래 서비스에 나선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사업 확충에 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MTS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요 고객층은 토스증권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 카카오페이의 3650만명의 가입자가 주요 고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별도의 MTS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페이 플랫폼 내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서비스를 한꺼번에 출시할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주식거래 서비스 없이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만으로 공모펀드를 판매했다. 지난해부터 주식형 펀드 5개, 채권형 펀드 2개 총 7개의 펀드를 제공해왔다. 지난 7월까지 1년 반만에 공모펀드 가입자는 총 5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간접투자 형식의 펀드에서 자연스럽게 주식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며 "펀드에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남은 잔돈과 리워드로 펀드에 자동 투자될 수 있는 기능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 디지털본부 한 관계자는 "빅테크 플랫폼 기반의 증권사들이 MTS를 어떤 식으로 구현하고 어떻게 단순화시킬지 또 어디까지 진화해 나갈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