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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연준 테이퍼링 발표 후 차익실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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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앞두고 상승 추세를 보여온 달러화는 막상 테이퍼링이 발표되자 하락 흐름을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56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린 93.83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은 월 150억 달러의 테이퍼링을 이달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시장에서 부각된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직접적인 함의를 갖지 않는다는 기존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또 파월 의장은 아직 연준의 두 가지 책무 중 하나인 완전고용과 관련해 추가 진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완전 고용이 내년 하반기까지는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 내년 2분기나 3분기 인플레가 둔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공급 측면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리콘 밸리 뱅크의 스콧 페트루느카 수석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연준의 발표 직후 달러화 매도세는 차익실현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은 이날을 앞두고 극도로 달러 매수 상태였고 여전히 그렇다"고 지적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민간 고용이 57만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40만 건을 웃도는 수치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5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10월 고용보고서에서도 긍정적인 고용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6.7로 ISM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유로화는 상승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2022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 대비 0.27% 오른 1.1607달러를 나타냈다.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영국 파운드화는 미 달러 대비 0.50% 올랐다.

HYCM의 길레스 코글런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이 주로 공급망 문제가 주도한 인플레이션을 제어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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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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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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