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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일상회복 기대…헬스장·노래방 '백신패스' 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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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지혜진·박성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9개월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단계가 시행된 1일.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은 대체로 기대감을 표하는 반면 '백신패스'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헬스장·노래방 등 업주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이날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고 모임 인원도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늘어났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01 kh10890@newspim.com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식당·카페·PC방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위드코로나 시행에 일단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페를 운영하는 박모(50) 씨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안모(30) 씨는 "그동안은 회사가 늦게 끝나면 저녁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밥도 못 먹고 집에 가곤 했다"며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으니 저녁 늦게 끝나도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PC방 업주 김모 씨는 "영업시간이 24시간으로 원상 복귀 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아직 (위드코로나를 시행할) 준비가 많이 안 돼 있는 것 같아 걱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적자였던 상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생을 새로 뽑으려니 부담이 된다"며 "또 갑자기 한꺼번에 자영업자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뽑으려고 하니 잘 뽑히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배달 비중이 높은 식당의 경우 오히려 위드코로나로 매출이 줄어들까 걱정된다는 반응도 나왔다.

만둣국집 업주 김민수(29) 씨는 "우리 가게는 배달 손님 60%, 매장 손님 40% 비중"이라며 "위드코로나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저녁 배달 매출이 줄어 들까 봐 걱정되긴 한다"고 밝혔다.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제도가 도입된 헬스장·노래방 등에서는 이번 조처가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백신패스는 유흥시설과 일부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한해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유흥시설의 경우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 돼도 출입이 안 되고 오로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다.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영업시간은 늘어났는데 백신패스가 없는 사람들은 이용을 못 하게 하면서 오히려 인건비만 늘어나게 생겼다"며 "24시간 운영할 인건비가 부담되어서 한동안은 새벽 1시까지만 운영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헬스장 관장인 임성빈(26) 씨는 "백신을 다 맞으라고 강요하는 게 민주주의인가"라며 백신패스에 강한 반발을 표했다. 이어 "나는 2차까지 맞았지만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한테 갑자기 오지 말라고, 오려면 코로나 검사를 매번 받으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다니던 회원마저 못 오게 되면 체육관 운영에 지장이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실내체육시설 자영업자들은 오는 3일 '실내 체육시설 백신 증명제 반대 시위'를 열 계획이다.

당분간 영업시간 제한이 밤 12시까지인 유흥시설 업계의 반발은 더 컸다.

최원봉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사무총장은 "저희 업종과 똑같은 노래연습장은 24시간 허용하는데 우리만 밤 12시로 제한하는 건 문제가 많고 형평성에도 크게 어긋난다"며 "전 업종이 24시간 허용되어야 한다. 어차피 우리를 밤 12시로 제한해도 손님들은 노래방이든 어디든 가서 술을 마실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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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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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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