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작"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 청풍호를 가로질러 옥순봉을 연결하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가 22일 개통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출렁다리 준공을 축하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사진 = 제천시] 2021.10.22 baek3413@newspim.com |
옥순봉 출렁다리 건설은 1985년 충주댐 조성으로 단절된 수산면 괴곡리 자연마을 옛길 복원을 염원했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2015년 중부내륙광역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여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다리는 국도비 85억 원이 투입돼 길이 222m, 폭 1.5m의 무주탑당식 출렁다리로 건설됐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개통식. [사진 = 제천시] 2021.10.22 baek3413@newspim.com |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풍호일원의 압도적 경관과 함께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각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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