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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에디슨모터스'..."산은에 대출 요청할 것"

"산은에 7000억~8000억원 대출 요청했다"
"불발 시 시중은행과 외국계서 담보 대출"

  •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4:36
  •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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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는 "산업은행이 7000억~8000억원을 대출해주면 좋겠다"고 22일 언급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이날 오전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KCGI·TG투자·쎄미시스코 컨소시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쌍용차 M&A(인수·합병)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사진=에디슨모터스]

강 회장은 "산은에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제대로 보고 우리가 기술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지원해 줄 것"이라며 "신용 지원도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될 것 없다. 국책은행인 산은에 대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쌍용차가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계획을 가지고 건전한 마인드(정신)의 경영진이 인수하면 함께 지혜를 찾아보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진심을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산은 지원이 불발될 경우에 대해선 "쌍용차의 자산이 있기 때문에 산은에서 (대출을) 해주지 않으면 이자는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시중은행과 외국계 은행에서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1차 유상증자와 SI(재무적투자자)·FI(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후 운영자금 중 4900억~5300억원은 2차 유상증자와 SI·FI에서, 7000억~8000억원은 자산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총 인수자금은 1조4800억원에서 1조6200억원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용 승계에 대해선 "구조조정이 아니라 사람을 오히려 더 뽑아야 한다"며 "흑자가 나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임직원들의 연봉 인상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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