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형사과 직원 등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코로나검사 받는 결찰관.[사진=뉴스핌DB] |
이로써 전날 확진된 경찰관 4명을 포함 이 경찰서에서는 ▲형사과(형사·강력팀) 4명 ▲여청수사팀 2명 ▲수사심사관실 2명 ▲경제팀 1명 등 모두 9명(가족 2명 미포함)이 감염됐다.
이들 중 5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선제검사를 받은 전 직원 262명 가운데 245명은 음성이 나왔다.
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중 동료와 밀착접촉한 상당수 경찰관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청원서는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과 1층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강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