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해안가에 설치된 노후된 '민방위·지진해일 경보시설'을 정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경보시설은 너울성파도와 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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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경보시설.[사진=양양군청] 2021.10.12 onemoregive@newspim.com |
경보시설 정비에 따라 군은 서면사무소, 현북면사무소 등 민방위 경보시설 2개소와 기사문리, 남애방파제 등 지진해일 경보시설 2개소에 대해 총 1억 6000만원을 들여 경보시설을 교체한다.
이에앞서 지난 5월에는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수산리 어촌계식당, 동산리 마을회관, 남애1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노후 경보시설을 교체했다.
현재 양양군에는 지진해일, 재난·산불감시 CCTV 22개소, 강우량계 6개소, 적설계가 2개소에 설치돼 있다. 또 재난문자전광판이 낙산해수욕장 광장과 해양레포츠센터에 각각 설치돼 있는 등 총 32대의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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