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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援防疫一线是段令人难忘的经历" ——专访首尔大学医院江南体检中心中国负责人辛洁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4:21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09:52

韩国医疗服务在全球处领先水平。近几年中韩两国交流愈发密切,许多中国民众慕名来到韩国进行身体健康检查,体验韩国优质的医疗服务。 

就职于首尔大学医院江南体检中心的辛洁主要负责中国市场。她除了面向中国患者提供体检咨询,制订周到的韩国行程外,更在新冠病毒(COVID-19)肺炎疫情下前往生活治疗中心(隔离站)支援一线。

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中国部记者对辛洁进行了专访,她表示:"支援疫情防控一线是段令人难忘的经历"。

辛洁接受纽斯频专访。【图片=纽斯频通讯社】

辛洁给记者的第一印象是性格爽朗、侃侃而谈。她来自中国山东省青岛市,2009年只身一人来韩国留学。

对于来韩国留学的理由,辛洁笑称:"我来韩国的契机可能与大多留学生一样,那就是受韩流的影响。我非常喜欢看韩剧,心情会跟着剧情走向产生波动,之后便萌生来韩国学编导(PD)的梦想。"

来韩国后,辛洁被东国大学录取,成为一名新闻系研究生。但随着时间的流逝,她发现并没有与编导相关的课程。辛洁坦言:"与教授沟通后恍然大悟,研究生课程更多与新闻学有关,学习编导应插班本科三年级。因此只能暂时搁置编导梦。" 

毕业后,辛洁在一家中小IT企业上班,主要负责中国词典的编译工作。对这段工作经历,辛洁表示:"初入职场的我十分珍惜这次机会,投入了所有精力,经常没日没夜的工作,这种状态持续了两年。工作永无止境,但身体毕竟是肉做的,在精神和身体压力即将到达极限的那一刻,我选择辞职短暂休整。现在回想起来,工作虽然辛苦,但也奠定了我在韩国奋斗的基础。"

辛洁接受纽斯频通讯社专访。【图片=纽斯频通讯社】

6个月的工作空窗期,辛洁并没有浪费。她利用这段时间从事与医学咨询相关的兼职。功夫不负有心人,辛洁于2014年正式被首尔大学医院江南体检中心录用,成为中国市场负责人。

首尔大学医院江南体检中心是"韩国国家中央医院"首尔大学医院在首尔市设立的专业体检中心。近年来随着来韩外国游客,尤其是中国游客持续增加,到韩国接受健康体检的外国人也越来越多。

辛洁介绍,每年平均有4.5万人到体检中心接受检查,其中外国人占3000人左右,他们主要来自美国、中国、俄罗斯、蒙古国和乌兹别克斯坦等。

就如何向海外市场宣传体检中心,辛洁说:"与其他营利性医疗机构不同,首尔大学医院属非营利机构,因此我们没有特别的宣传经费。主要的宣传方式还是依托过硬的医疗技术以及周到的服务在顾客中口口相传。"

辛洁在体检中心教同仁中文。【图片=纽斯频通讯社】

辛洁表示,她接待的中国顾客主要来自北京、上海等大城市以及山东省和东北三省地区,且以高端客户为主。"在这里进行约1个半小时的体检最低消费约100万韩元(约合人民币5431元),最高可达600万韩元(约合人民币3.2万元)。价格虽高于其他小型体检中心,但我们为顾客提供的医疗资源和服务是无法比拟的",她说。

辛洁总结了首尔大学医院体检中心的三大优势。首先是中心拥有约53位教授,均来自首尔大学医院,医疗阵容雄厚。比如,医生会亲自坐诊,为患者进行彩超和胃镜等检查。其次是体检后,担任每项体检的医生会对体检结果进行首轮判读,随后由另一名专业医生将各项结果汇总,向患者一对一讲解。再次是体检流程简单快速,除组织检查外,一般体检结果最快三天出炉,节省了患者在韩国的时间与费用。

席间,辛洁谈到其负责的工作。她说:"可以说从咨询、制订韩国行程、推荐体检项目等都与我息息相关。首先,我会询问该患者需要进行哪方面检查以及有无家族病史,并根据客户需求推荐体检方案并进行预约。敲好韩国行程后,若客户需要预订酒店、包车和翻译服务,我们会进行协调;我还会根据客户需要,体检后安排其前往济州岛旅游。若体检结果出炉,需要及时接受治疗,院方会向患者提供治疗方案,我们会负责联络总院或患者希望接受治疗的医疗机构。"

   
2018年参加心肺复苏术讲师培训时的辛洁。【图片=纽斯频通讯社】

辛洁坦言,"中国患者主要以癌症检查为主,大多数人拿到检测报告后会选择回国治疗,语言不通、生活不便等为主要因素。多年来一直在体检中心工作,与形形色色的客户打交道,体检后早发现早治疗,让客户充满健康微笑是我坚持的动力。我还与一些患者成为无话不谈的老朋友(呵呵)。"

新冠疫情下,辛洁还向记者谈到前往生活治疗中心支援前线的故事。她说:"9月8日我被派往京畿道城南市的新农村研修院改造的隔离点进行支援工作。那里有三间办公室,一间为医护人员专用,一间是首尔市政府派来的志愿者团队,另外一间为生活服务班,主管餐食服务。我主要为医护人员提供后勤支援,工作内容包括统计出勤、确诊患者住院和出院情况等,这是段令人难忘的经历。"

辛洁参加公益活动。【图片=纽斯频通讯社】

作为一名外国人在韩国支援前线,辛洁感慨万千,"我的孩子年纪还小,所以起初对支援一线有抵触情绪,即便身着防护服、使用消毒液,也担心将病毒直接或间接传染给孩子。但后来看到细致入微的防疫体系让我慢慢放下心理防线,全身心投入到工作中。令我印象最深刻的是冲在最前线的护士,她们长时间、高强度作业,无法与家人团聚,我作为一名因疫情无法回国的外国人和母亲,对此感同身受,她们更应该被称作'战士'。" 

最后,辛洁谈到了疫情结束后最想见到的人。她表示:"最想见到的是我的奶奶。我的女儿于2019年在韩国出生,刚刚稳定就遇到新冠疫情,导致这几年一直未能回国与奶奶团聚。希望疫情早日结束,也希望在国内的亲人们身体健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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