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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개 시·군 55명 확진...경산 '외국인 근로자' 25명 감염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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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지역 내 각종 사업장 종사 외국인 근로자 25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5명이 발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55명은 모주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70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소재 M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산시에서 밤새 지역 거주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포함해 신규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는 태국인 20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 베트남인 등이다. 이들 확진자는 하양읍과 진량읍의 마시지샵과 산업체, 농장과 공사장 일용 근로자 등 16명이며 나머지 9명은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전날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M고등학교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대구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경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31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지역 소재 외국인 고용사업장 326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의 긴급 방역대책회의[사진=경산시] 2021.10.06 nulcheon@newspim.com

구미시에서는 서울과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이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3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유증상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영천시에서 지역 소재 기업체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산시 소재 M고등학교 연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하고, 포항시에서는 경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1명 등 2명이 발생하고, 성주군에서는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발생했다.

의성군에서 경산시 소재 M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안동시와 문경시, 예천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43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2.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6.7명에 비해 4.7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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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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