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경찰관 2명 등 7명이 신규 확진됐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과 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7명(춘천 804번~810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804번, 809번, 810번 환자는 경기 양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 805번, 806번 환자는 경찰관 부부로 각각 양구경찰서와 강원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경찰관 부부는 지난 추석연휴 당시에 경기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춘천 806번 환자가 함께 근무하고 있는 강원경찰청 소속 직원, 경찰 등 1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 807번 환자는 홍천지역 거주자로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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