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고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토교통부가 28일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청주 부용 외천~양촌(국도 17호선) 등 9건의 충북지역 사업(예산 8393억원)이 반영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남이 부용외천~양촌확장 사업은 청주·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도로망으로 6차선 확장 계획이 반영된 만큼 3개 도시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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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확정 사업. [사진=충북도] 2021.09.28 baek3413@newspim.com |
국도 36호선인 ▲제천 수산~단양 단성▲충주 살미~제천 한수 국도 19호선 ▲청주 미원~괴산 문광구간은 백두대간 관광벨트 순환도로망 구성과 간선도로망이 열악한 동북부지역 도로 시설의 대폭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자체 연구 용역을 통해 대상사업 발굴과 타당성 논리 개발,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자료 제공, 관계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동맥과 같은 국도와 국지도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단계적 절차를 밟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