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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사기 등 외국인 범죄자, 한국 도피 급증…올해만 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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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공조수사 연평균 7.4건 대비 급증
최근 5년 8개월간 63건…경찰 47명 검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기 등의 범죄를 저지른 뒤 한국으로 도피한 외국인이 늘고 있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공조수사 요청 현황을 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인터폴에서 요청한 공조수사는 26건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7.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에 온 도피자가 17명에 달했다.

201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인터폴이 요청한 공조수사는 총 63건이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사기 34건 ▲살인미수 7건 ▲폭력 5건 ▲살인미수·강도·마약·자금세탁·교통사고 각각 2건 ▲불법 무기류 판매·강간·횡령·명예훼손 등 각각 1건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30건 ▲우즈베키스탄 17건 ▲미국 8건 ▲태국 2건 ▲베트남·필리핀·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라오스 각각 1건 등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혜화지사에서 열린 '통신재난 대비 가상훈련'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통신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7.03 dlsgur9757@newspim.com

경찰은 현재까지 46건에 대해 47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중국인 A씨 경기도 평택시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해 중국으로 추방했다. A씨는 1998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미성년자 대상으로 간강 범죄를 저지른 후 신분을 위장해 2002년 6월 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통화내역 분석과 실시간 위치 추적을 해 A씨를 붙잡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3월 조직폭력배 중국인 B씨를 제주도 은신처에서 붙잡아 중국으로 추방했다. B씨는 2017년 중국 지린성에 있는 콩제품 공장 관계자를 협박 및 위협하고 공장을 독점한 혐의로 수배됐다. B씨는 2017년 11월 제주도에 입국했다.

김 의원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외국인 범죄자의 경우 범죄를 목적으로 국내로 입국하는 비중이 높다는 형사정책연구원 연구결과가 있다"며 "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도피한 범죄자들 역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범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에 입국을 봉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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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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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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