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한 노래방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에 불법 영업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0시55분께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부산진구 부전동 한 노래방[사진=부산경찰청] 2021.09.25 ndh4000@newspim.com |
25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들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환풍기, 에이콘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정·후문을 통해 업소 내로 진입했다. 해당 업소는 7개룸에서 손님 27명을 술과 안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 등 2명과 손님 27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손님 중에는 수배자 1명도 포함되어 관할경찰서로 인계조치했다.
부산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중으로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등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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