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광양항 해역에 선박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께 광양시 도이동 하포 일반부두에서 1만 6835t급 화물선에서 저유황중질유(VLSFO)가 바다로 유출됐다.
사고 선박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1.09.23 kh10890@newspim.com |
이 사고로 기름이 선박 주변 해역과 부둣가로 확산했으나 유출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박 연료를 공급받던 중 기름이 에어벤트(연료탱크 공기관)로 넘치면서 해상으로 기름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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