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김문기 前 상지대 총장 해임처분 최종 '무효' 판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종합감사 이후 징계위 없이 해임
법원 "징계위 의결 안 거쳐…절차상 하자"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상지학원을 상대로 해임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민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김 전 총장이 상지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무효확인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 판단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원심은 이 사건 해임이 절차상 하자 및 실체상 하자를 이유로 무효라는 원고의 주장을 피고가 모두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 장관의 징계해임요구에 따라 원고를 해임하면서 징계위 의결을 거치지 않은 데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상, 실체상 하자가 존재하는지 여부와 그 하자로 인해 해임 효력을 부인할 것인지 여부는 모두 법률적 판단 내지 평가의 문제에 해당하므로 피고가 다투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임이 무효라고 인정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록에 의한 사정과 법리에 비춰 보면 이 사건 해임이 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며 "자백의 대상이나 사립학교법상 대학교육기관의 장 해임 절차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8월 상지학원이 운영하는 상지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교육부는 2015년 3월 상지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계약직원 특별 채용, 교육용 기본예산 부당 관리 등 이유로 상지학원 측에 김 전 총장 해임을 요구했다.

상지학원은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정직 1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교육부는 재심의를 요구했고, 징계위는 다시 '정직 2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교육부는 같은 해 7월까지 김 전 총장에 대한 해임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사립학교법에 따라 상지학원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통지했다. 상지학원은 그해 7월 징계위 없이 이사회 의결로 김 전 총장을 해임했다.

김 전 총장은 이후 해임 처분에 대해 소청심사를 청구하고, 이어 상지학원을 상대로 징계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청심사가 기각되자 소청심사 결정에 대한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징계 처분 무효 여부를 심리한 1·2심은 김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 역시 원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상지대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김문기 씨가 승소했지만 총장 임기는 2014년 8월 14일부터 4년인 2018년 8월 13일 종료했다"며 "다시 총장으로 복귀하는 등의 일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올해 8월 소청심사결정취소 소송 상고심에서도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징계 처분 무효 확인 소송 상고를 취하하도록 하기 위해 성지학원 이사장 자격을 도용해 사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형사 사건에서는 지난 6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