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임성재 "PGA 최다 버디 신기록, 계속 유지할 것"... PO 최종전 20위로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9:26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09: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챔피언십 최종전서 버디5개 추가… 총 버디 493개로 21년 만에 경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번홀 버디로 기록을 깨 정말 기분이 좋았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346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날 버디 5개를 추가해 한 시즌 동안 498개의 버디를 작성, PGA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작성, 공동20위(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346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20위(4언더파)로 마쳤다. 2021.09.6 fineview@newspim.com

이날 임성재는 2번홀(파3)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총 버디 498개를 써내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작성한 최다 버디 493개를 21년 만에 경신했다. 3년 연속 PGA 투어 버디 1위를 고수한 임성재와 2위 패턴 키자이어(미국·431개)와는 67개 차다. 임성재는 49만7500만달러(약 5억7498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최종일 전반전서 버디1개와 3연속 보기를 한 임성재는 후반 들어선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낚아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 공동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보너스 상금은 49만 7500달러(약 5억 7500만원)를 받았다. 투어 챔피언십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3연속 출전한 임성재는 2019년 공동 19위, 2020년엔 11위를 한 했다.

최종 우승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보너스 10언더파로 출발한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가 차지했다. 캔틀레이는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4억원)를 획득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를 통해 '신기록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중에 가장 버디를 많이 한 선수가 되었다. 어제까진 잘 몰랐는데 어제 TV 중계에 나오는 걸 보고 알았다. 그래서 오늘 한 번 그 기록을 깨보자고 생각했었는데, 2번 홀에 버디를 하면서 그 기록이 깨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 버디 기록은 내가 계속 유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그래도 기회도 많고 했는데, 아쉬운 부분은 초반에 우승 기회도 있었는데, 그런 기회를 못 살려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오게 되어서, 올 시즌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가을 시즌에는 한 다섯 경기 뛸 생각이고, 그 다섯 경기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내달 27일부터 열리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한다고 공개했다.

그는 "일단 잭슨에서 열리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 그리고 라스베가스 시합이랑 조조 챔피언십(일본)까지 나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20~2021시즌을 마무리한 PGA 투어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