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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조직, 폴란드 정부기관도 공격...주요 인사 SNS로 접근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08:49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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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보기관, 북 해킹조직 '김수키' 지목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가 폴란드 정부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는 보고서가 최근 공개됐다.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통신과 유력 일간지 제츠포스폴리타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일 폴란드 국가안보부 산하 사이버침해대응팀이 이날 공개한 '2020년 폴란드 사이버공간 보안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폴란드 정부 기관과 유엔 관련 단체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수키'는 한국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안보·방산 기관들을 노린 사이버 공격으로 유명세를 탄 북한의 해킹조직이다.

RFA가 지난 2일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직접 명시되지 않았지만 2020년에 폴란드 정부 산하 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된 지능형 해킹 조직 중 하나로 '김수키'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 제츠포스폴리타는 "보고서가 명시하는 사안 중 가장 위험한 것은 'APT'라고 불리는 조직화된 단체들의 공격"이라며 "이들은 대부분 국가의 후원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츠폴리폴리타는 "2020년은 폴란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기록적인 해였다. 심지어 북한도 참여했다"며 '김수키'는 '벨벳 천리마(Velvet Chollima)' 또는 '블랙 밴시(Black Banshee)'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김수키가 '스피어피싱(Spear-phising)'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스피어피싱이란 전자메일이나 문자 등을 통해 과거 연락을 주고받은 지인이 보낸 것처럼 위장해 수신자의 개인 정보를 훔치거나 악성코드를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사이버 범죄 수법이다. 특히 특정 대상을 정확하게 지정해 공격하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김수키 소속 해커들은 특히 전문적인 연락처를 다루는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기재된 게시물들을 기반으로 사전에 목표물로 정한 국제부서 소속 관리 등 개인들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주로 링크드인, 골든라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 및 기타 포털 웹사이트를 주로 활용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김수키의 이같은 해킹 시도로 입은 피해가 실제 있는지에 대한 여부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 북한, 폴란드 사이버 해킹 공격...과거 친분 져버린 '괘씸죄'?

일각에서는 북한이 폴란드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도한 것은 과거 북한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던 폴란드가 이제는 북한을 도리어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소위 '괘씸죄'를 물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폴란드는 2019년 12월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대북제재 관련 2차 중간 이행보고서를 통해 자국 내 송환해야 할 북한 노동자는 한 명도 없다고 보고했다.

같은해 3월 유엔에 제출한 1차 중간 이행보고서에서는 당시 폴란드 내 약 30명의 북한 노동자가 남아 있다고 보고한 점을 고려할 때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 통일의료연구센터의 안경수 센터장은 2일 RFA에서 북한이 과거 친분을 유지했던 동구권 나라 중 유독 폴란드만 별도로 보복성 해킹을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경수 센터장은 "물론 북한이 폴란드에 악감정을 가지고 표적삼아 해킹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싫은 나라만 해킹하지 않는다. 현재 북한은 중국도 해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센터장은 "폴란드가 북한에 대해서도 비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 차원에서 북한을 직접 비판하기 보다는 특히 폴란드에 거점을 둔 인권 단체 등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는 추세가 뚜렷하고 이는 북한과 폴란드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마렉 헨데렉 폴란드 야기에워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발표한 폴란드와 한국 및 북한의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폴란드와 북한의 관계가 악화한 배경에 대해 "폴란드의 민주화는 북한이 가졌던 폴란드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한 주된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shinhor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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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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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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