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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개소 호우주의보...비상1단계 발동·예찰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09:02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09:11

오전까지 최대 120mm...봉화 내성천 스윙교 출입통제

[울진·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전 3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군위, 구미 일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해당 지자체가 비상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와 함께 예찰을 강화하는 등 비 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봉화지역 등 경북북동산지에 1일 현재 많은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날부터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석포면이 70mm를 기록하는 등 평균 49mm의 강수량을 보였다.

봉화군은 전날 오전 11시 호우 예비 특보가 발표되자 비상1단계로 전환하고 읍면사무소와, 군청 등 53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지역 내 세월교 전체에 재안안전선을 설치하고, 내성천 스윙교를 출입통제했다.

산간고립지역 3곳 20여명의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대피를 안내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밤새 내린 비로 봉화지역에는 이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호우로 불어난 경북 울진 남대천 2021.09.01 nulcheon@newspim.com

온정면과 금강송면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울진군도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산사태, 상습 침수지 등을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울진읍과 근남면, 후포면 등 3곳의 배수펌프장도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울진지역은 전날부터 1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근남면이 80mm, 죽변면 79mm, 울진읍 78mm, 북면 74mm를 기록했다.

울진지역의 이날 현재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1일 오전까지 경북권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외출자제와 위험지역은 사전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수위상승이 예상되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영주댐과 군위댐을 대상으로 초당 300t과 50t이내를 각각 방류할 것을 예보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수문 방류를 전하고 하천 주변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8시 현재 경북권 11개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30~80㎜, 최대 120mm로 관측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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