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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장] '25세 신인' 정지민2 "적응은 끝났다... 꼭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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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1 1라운드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늦깎이 신인' 정지민2가 시즌 첫 하반기 메이저 대회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는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1'(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서 보기없이 3연속 버디를 몰아쳐 3언더파 69타로 오후2시 현재 공동2위에 자리했다.

[춘천=김용석 기자] = '늦깎이 신인' 정지민2가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1' 시즌 첫 하반기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21.08.26 fineview@newspim.com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정지민2는 제일 먼저 갤러리를 보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

첫날을 마친 그는 "KLPGA 상반기가 끝날쯤엔 갤러리 분들이 들어올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코로나가 오래 가서 뵙지 못한 게 아쉽다. 그래도 상반기 나름 잘 적응하면서 마무리했다고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4월 제주에서 열린 KLPGA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오픈을 56위로 시작한 정지민2는 5월 교촌오픈에서 10위,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선 8위를 했다. 현재 공동2위 기록은 지금까지 성적중 가장 좋다.

1라운드를 공동2위로 마친 것에 대해 놀라워한 정지민2는 "그동안 어느 정도 투어에 적응하는 시간을 잘 보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성적보다는 본선에서 항상 등수가 조금씩 밀려서 그래도 아직은 보완해야 될 점도 많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지민2는 첫날 내내 리더보드를 보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지난 대회에 비해 다소 빠른 3.45로 세팅된 그린스피드에 대해 그는 "느린 그린 보다는 빠른 그린이 좋다. 또 이번 대회에선 그린 공약 미스를 안 하려고. 신경 썼다. 그래도 세이브를 잘 해서 오늘 노보기 플레이로 마친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자신의 강점을 '정확한 아이엇샷'이라고 한 정지민2는 자신의 애칭도 공개했다.

정지민2는 "친구들이 시몬스 침대를 빗대 '디몬스'라고 부르곤 한다"라고 전했다. 광고 문구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빗대 침착한 그의 성격을 지칭하는 것이다.

신인상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올 시즌 그린적중률 73.55%, 페어웨이적중률 76.29%, 드라이버 비거리는 238.84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정지민2는 "적응은 끝났다. 앞으로 톱5에 몇차례 든 후 욕심 부린다면 꼭 우승하고 싶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드림투어 15차전과 왕중왕전에서 2차례 우승, 상금순위 3위로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울산이 고향인 그는 대회가 끝나면 집으로 내려가 '집밥' 등을 먹으며 기운을 되찾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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