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부적 사건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사건 전자 관리를 시작한다.
공수처는 26일 "내년 3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운영 전 사건 접수 및 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사건관리시스템'을 우선 구축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7월 15일 공수처는 KICS 구축 사업자를 LG CNS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현재 시스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는 지난 1월 21일 출범 이후 8월 현재 2100여건의 사건을 수리했으나 해당 시스템 부재로 사건 접수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KICS 운영에 앞서 우선 이를 개선하고자 한 달여간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늘부터 사건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관리시스템을 통해 사건의 접수부터 분석, 처리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전산화를 통해 사건 이력 관리와 통계 등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ICS는 공수처가 담당하는 형사사법 정보를 관리하는 포털이다. 소관 사건의 전산 처리를 통해 국민에게는 사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검·경 등 다른 사법기관과는 사건 이첩, 통보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공수처가 내부적으로 구축한 사건관리시스템은 KICS와 달리 내부 관리 외 사건접수 및 현황 통보 등 대국민 서비스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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