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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형평성 내다버린 거리두기…변함없는 '탁상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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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감에 따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하향하거나 연장하고 있다. 방역상황에 맞춰 거리두기 체계 미세조정안도 함께 발표한다. 하지만 우호적인 반응은 커녕 푸념섞인 볼멘소리만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방역당국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종교 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도록 방역수칙을 조정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교회 수용인원의 10%(최대 19명) 이내로 대면 예배를 허용한데 이어 이달 9일부터는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101명 이상은 수용인원의 10%(최대 99명)까지 대면 예배가 가능하도록 수칙을 완화했다.

최현민 사회문화부 기자

반면 결혼식에는 가족, 친구 등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애초 친족으로만 제한했다가 지난 9일부터 가족과 친구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종교시설 인원 제한 기준은 수용인원으로 뒀지만, 결혼식장 인원 제한 기준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다. 두개 시설만 놓고 봐도 충분히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역시 뜯어보면 허술함 투성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평상시에는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으로 제한된다. 쉽게 설명하면 점심은 4인이서 먹을 수 있지만, 저녁은 2인만 가능하다는 의미다. 역시나 오후 6시를 기준점으로 삼은 명확한 이유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융통성 없는 대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걸까. 지난 23일부터는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적용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 2인을 포함시 오후 6시 이후에도 최대 4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개편안을 도입한 것이다. 하지만 식당이나 까페에서의 모임은 가능하지만 집에서는 동거 가족이 아니면 부모와도 식사를 할 수 없다.

참으로 허무맹랑한 대책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현장의 목소리나 시민들이 겪을 불편함 등이 충분히 반영됐는지도 의문이다. 일각에선 초등학생들도 이보단 확실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지 않겠냐는 조롱도 나온다.

방역당국이 내놓은 '거리두기 조정안'이 확실하게 효과를 발휘했다면 이같은 조롱이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 탁생행정을 K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방역당국을 비웃듯 코로나19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개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방역지침 조정안이 발표됐다. 지금도 충분히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형평성과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코로나19도 잡고, 국민들의 믿음도 얻어야할 시기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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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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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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