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 왕궁물류단지에 코스트코 입점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익산왕궁물류단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입점을 위해 지난 2018년 3월 사업예정지로 매입한 농지에 대해 전용절차 등 적극적인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왕궁물류단지 주변 일부 주유소업주들은 코스트코가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할 것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은 익산 시내권에 이미 대형마트가 영업중인데다 왕궁 물류단지는 익산시와 전주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입점을 찬성하는 분위기다.
앞서 전북도는 코스트코 예정지에 주유소 부지까지 승인했다. 왕궁물류단지 주변 주유소업주들은 행정소송과 단지계획 가처분 신청을 하고 나섰다.
주유소업주 A씨 등 4명은 지난달 전북도를 상대로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일부 무효확인' 소송을 전주지법 행정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코스트코가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면 시중보다 최대 200원 가량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할 것이다"면서 "주변 주유소는 물론 지역 전체의 주유소 업계까지 문을 닫게 될 것이다"고 반발했다.
이와 달리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은 "저렴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며 코스트코 입점을 환영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예정으로 알려졌던 코스트코 입점이 확정돼 기대된다"면서 "왕궁물류단지가 활성화 되고 그에 따른 지역경제까지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타 지역 사례를 보더라도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 주변 일대가 활성화된 사례가 많다"며 "침체기로에 서 있는 익산지역 경제에 활기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