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지지부진 모더나 백신...이재용 부회장 역할에 쏠리는 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 현안 들여다보고 있는 이재용, 백신 수급도?
정상적인 경영 참여 불가능..."정부가 해야 할 일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수급 차질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해결사 역할에 제약업계 관심이 모인다. 가석방에 따라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 등 제약이 있어 그가 적극적으로 나설 상황은 아니나, 정부 내부 일각의 은근한 기대감도 있는 모양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단(대표단)은 지난 13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백신 공급 차질 및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모더나가 최근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회분보다 절반 이하만 제 때 공급할 수 있다고 알려오면서 국내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 물량을 국내에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차관은 "우리 측은 백신 공급의 안전성 확보 차원, 또 유통과정의 효율화 등의 측면에서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다만 위탁 생산과 여러 가지 품질검사, 허가 등 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왕=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월을 확정받아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인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있다. 2021.08.13 kilroy023@newspim.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중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시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생산 제품은 공급 국가의 규제 기관에 허가를 받는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사와 코로나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본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2월까지 수억회 분량의 모더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물량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공급될 물량이다. 구체적인 생산량 등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신이 생산 궤도에 오르면서 이 부회장의 역할에도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출소 직후 매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으로 출근해 경영진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당시에도 그는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이 백신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챙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이 당장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은 아니지만 이 부회장의 복귀로 모더나와의 협상이 좀 더 진전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며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도 이해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이 부회장이 향후 5년간 정상적인 경영 참여가 불가능 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특별사면과 복권이 이뤄지지 않은 가석방 상태이기 때문에 거주지 제한에 걸리며, 해외 출장도 자유롭게 갈 수 없다. 또 그는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5년간 취업 제한 대상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경영 활동에 제한이 있는데다 백신 공급 국가 조율은 정부가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며 "정부도 풀지 못 한 백신 수급 문제를 등 떠밀어 해결해 오라는 꼴"이라고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