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디딤, 2분기 영업손 6억…"코로나19 지속에도 적자폭 개선"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적자,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매출은 18% 줄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디딤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6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1.6%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2억 원, 순손실은 14억 원으로 각각 18.1%, 57.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이 지속됐으나, 영업손실 폭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로고=디딤]

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등 직영 및 가맹 외식사업을 운영 중이다. 신규로 RMR(레스토랑 간편식) 사업에 진출하면서 2분기에 영업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디딤의 별도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직전분기 21억 원보다 68.6% 개선된 6.7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RMR 사업은 월평균 매출이 2020년 대비 약 190%의 증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신규 유통채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RMR 사업의 매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디딤은 지난 7월 고래감자탕 간편식 출시를 시작으로 회사가 보유한 브랜드의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RMR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딤의 중식 브랜드인 공화춘의 홍콩 현지 매장 오픈 등 해외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직영 매장의 효율화를 위한 적자 매장의 정리로 인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장 운영 및 비용 구조 개선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장 구조 개선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2020년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인해 유동성 부분에 취약점이 있었으나, 교환사채와 전환사채 발행, 소규모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올해 1분기 약 2500%에 이르던 부채비율을 1500%로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직영점에서 내고 있는 임차료를 부채로 인식하고 있어 다른 업종에 비해 부채가 많아 보인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2021년 2분기 부채비율은 약 900%이고, 연말까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300% 이하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 말 장기차입금 포함 269억 원 규모였던 금융권 차입금은 2021년 2분기말 기준 185억 원으로 차입금 상환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