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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평화협상 다룬 연극 '협상 1948' 대학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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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가 극을 쓰고 연출한 연극 '협상 1948'이 오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목원대에 따르면 제주 4·3사건은 1948년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조선노동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재조선 미국 육군사령부 군정청(미군정)의 강압을 계기로 벌어진 민중항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만 명의 주민이 희생된 사건이다.

남로당 제주도당 산하 350여명의 무장대는 1948년 4월3일 제주에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며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미군정은 군과 경찰, 서북청년회(우익 단체) 등을 동원해 남로당의 봉기를 진압했다. 이 사건으로 1954년 9월까지 당시 제주 인구의 10분의 1 정도인 3만명의 주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스터 [사진=목원대학교] 2021.08.17 memory4444444@newspim.com

1948년 미군정의 지시로 무장대 진압에 나섰던 국방경비대 제9연대의 김익렬 연대장은 "동족상잔(같은 겨레끼리 서로 해침)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1948년 4월28일 무장대 책임자인 김달삼과 평화협상을 벌였다. 이들은 전투 중지와 무장대 측 신병 보장 등을 최종 합의했다. 단 평화협상은 며칠 뒤 휴전 기간 벌어진 제주읍 오라리 방화사건으로 파기됐다.

'협상 1948'은 제주 4·3 당시 군과 무장대가 벌였던 평화협상을 재구성했다. 백훈기 교수는 그들의 대화와 긴박한 협상 현장을 지켜보던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작품에 녹였다. 이 작품은 2020년 초연 후 '4·3평화인권 마당극제'와 '동아시아민중연극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명연기를 펼치는 신스틸러(주연 이상으로 주목받은 조연) 김형범이 무장대 김달삼 역을 맡았다.

연극 '선을 넘는 자들', '뼈의 기행'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20년차 베테랑 배우 이준영은 김익렬 연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 신예 조우진, 각자의 매력을 담은 소녀를 그려낼 조은진, 이지은 등 명품 배우들도 캐스팅됐다.

협상 1948은 4·3평화인권 마당극제에 2년 연속 초청돼 8월22일 제주도에서 공연하고, 올해 중 대전과 전남 순천에서 각각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훈기 교수는 "제주 4·3은 일제를 청산하고 분단되지 않은 온전한 독립국가를 세우자는 제주 주민의 요구가 국가폭력에 의해 짓눌리는 가운데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낸 뼈아픈 우리의 역사"라며 "더 많은 이들이 알아야 하고 더욱 많이 논의되어야 할 주제"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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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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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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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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