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8/12 중국증시종합] A주 하락 마감, 염호리튬·자동차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8월12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08월12일 17:01

배터리 소재 부족 해소 대안으로 염호리튬 개발 주목
로컬車 판매 호조·전기차 침투율 확대로 자동차株 강세

상하이종합지수 3524.74 (-7.88, -0.22%)

선전성분지수 14901.97 (-119.20, -0.79%)

창업판지수 3386.43 (-50.63, -1.47%)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3524.7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9% 하락한 14901.9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창업판지수도 1.47% 내린 3386.4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3049억 위안으로 1조 위안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억 7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섹터 중에서는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염호리튬 개발 관련주 가운데 서장주봉공업(600338), 조신에너지(002256), 청해염화공업(000792)이 상한가를 쳤고, 비야디(002594)와 서부광업(601168)이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전기차 시장 급성장과 더불어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리튬의 시장 수급 긴장을 해소하고, 중국의 리튬자원 부족 문제를 보완할 대안으로 염호(소금 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중국 내 염호리튬 추출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판단, 염호 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염호리튬의 규모화 생산 기술력을 갖춘 강봉리튬(002460), 광동과달전기(600499), 남효신소재(300487) 등 기업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자동차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광주자동차(601238)와 동풍자동차(600006)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베이징자동차엔펑(600733), 장안자동차(000625), 안개객차(000868) 등 종목이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 승용차 판매 호조와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 확대가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7월 중국의 승용차 소매 판매가 1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줄었다. 7월이 전통적인 자동차 판매 비수기인데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판매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승용차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로컬 브랜드 자동차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한 64만 대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판매도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4.4% 급증한 27만 1000대로 집계됐다. 올 1~7월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147만 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7.1%나 증가했다. 이 기간 친환경차의 시장 침투율은 10%로 상승했다.

이밖에도 인(燐) 화학공업, 금, 리튬이온배터리, 소비가전, 비철금속, 철강 등 섹터가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주류, 부동산, 식품음료, 증권, 보험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주류 섹터 가운데 고량주 대표 종목인 귀주모태(600519), 오량액(000858)이 3% 이상의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중원증권(中原證券)은 향후 증시가 계속해서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한 업종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정부 정책과 자금 흐름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신재생에너지와 방위산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당국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와 친환경차의 시장 침투율 확대 속 업계 호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방위산업도 수요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장기적으로 방산 세부 업종 선두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8월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오후 10시40분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석 때와 같이 비공개로 나가려 했으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상의를 입은 김씨는 "조사를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며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김씨 변호인은 "오늘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며 "구체적인 술의 종류나 양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한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협조해서 변호를 하겠다"고 전했다. 뒤늦은 혐의 인정에 대해 묻자 김씨 변호인은 "구속을 염두에 둔 것보단 양심 때문"이라며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었고 김씨도 거기에 충분히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출석에 대해서 김씨 변호인은 "경찰 공보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물론 김씨가 유명 가수이고 사회적 공인인 관계로 사과를 하고 고개를 숙이는 게 마땅하나 본인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답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ce@newspim.com 2024-05-21 23: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