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후 8시15분을 기해 경북 성주를 시작으로 김천, 칠곡, 구미 등 경북 내륙과 대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7알 경상권 일부지역(대구, 구미, 칠곡, 김천, 성주, 진주, 의령, 창녕)에 호우특보를 발효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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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8시15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성주.칠곡군 등 내륙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사잔=뉴스핌DB] 2021.08.07 nulcheon@newspim.com |
또 기상청은 8일 오전 3시까지 경상권에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수량은 5~70mm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같은 시간 국지적으로 최대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려 경상권에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경북도와 특보가 내려진 성주군, 김천시 등 지자체는 재난안전문자를 일제히 발송하고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 야영객은 대피하고 산사태, 지하도 참수 등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