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국산 1호' 백신 유력한 SK바이오사이언스, 비교임상 '숙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바이오사이언스, AZ와 비교임상 추진
접종률 높아지는데...수천명 대상자 모집
비교임상으로 해외 수출도 불투명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르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다만 임상 3상 비교임상의 한계는 풀어야 할 숙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중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를 신청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IND가 제출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이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약처의 허가가 난다면 신속하게 임상 3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임상 3상은 국내 기관을 포함해 유럽, 동남아 등에서 건강한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화항체가 등 면역원성 지표를 평가하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3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임상 3상은 비교임상 방식으로 추진된다. 비교임상은 기존에 허가 받은 백신 접종자와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 접종자의 면역반응 지표를 비교해 백신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방식을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백신이 아닌, 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교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노바백스 백신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방식이지만, 아직 허가가 나질 않았기 때문이다.

노바백스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을 신청할 계획이었던 백신을 4분기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나라에서 먼저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우리나라 식약처의 경우 품목허가 전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교임상을 하는 것으로 IND 신청을 냈다"며 "실제 임상 3상에 진입할 때 임상 방식 등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교임상을 이용하면 대규모 피험자 수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위약 대조군 모집 없이도 임상 3상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백신 임상 3상에는 3만명 이상의 대상자가 필요해 큰 장애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비교임상을 진행하더라도 최소 4000명 이상의 대상자는 필요해, 참가자 수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업계 관측도 제기된다.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피험자 약 10%, 나머지는 유럽 등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어 임상시험에 참가자를 모집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 등 현지 상황이 급변하는 점도 변수"라고 말했다.

특히 비교임상의 명확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아직 없어 백신이 수출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제야 관련 논문이 나오고 있어 글로벌 기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FDA 등과도 논의해야 할 것이고, 현재로선 비교임상 데이터만으로 해외에 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