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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8개 시·군서 48명 확진...포항 외국인모임서 11명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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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16·경산9·구미8·경주7·김천4·칠곡2·문경1·울릉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칠곡과 구미에서 사업장 연관 추가 확진자가 이어져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이 발생했다. 전날의 2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46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2명 등 4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58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4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 밤새 '외국인모임' 연관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신규확진자 16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지난 달 27일부터 지역 소재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진데다가 이날 '외국임모임' 관련 감염자가 대거 발생하자 포항시가 외국인 모임 연관 첩촉자 등에 대한 선제 검사에 들어가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6명 중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외국인모임 관련 지난 2일 외국인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첫 감염된 이후 이틀새 '외국인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782.789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난 달 31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인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외국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외국인이 방문했던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804명으로 불어났다.

◇ 경산 = 경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433번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이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447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자가격리 감염 사례 3명 등 신규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1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2명은 '칠곡 사업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3명은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750번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1명은 유증상 감염사례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경기도 평택 등 수도권과 경남 창원시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지역 내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일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544명으로 늘어났다.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350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6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8.04 nulcheon@newspim.com

◇ 칠곡.문경= 칠곡군에서는 '사업장' 관련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어났다.

또 문경에서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문경 5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증가했다.

◇ 울릉 =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진자가 3명에 머물며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경북 울릉군에서 3일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울릉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9~10일 '울릉2·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45일만이다.

추가 확진자 A씨는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달 31일 여객선편으로 울릉군에 들어온 후 '수원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2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감염 정보를 공개하고 파악된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빠르면 4일 오전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릉군의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9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8.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6.4명에 비해 2.0명이 늘어나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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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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