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미취학 아동,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과 가족 간 감염으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 외국인 근로자 등 8명(강릉 806번~813번)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강릉 806번 환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807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가 진행중이다.
40대 주민인 강릉 808번, 30대, 20대 외국인 근로자인 강릉 809번, 810번 환자는 각각 강릉 749번, 793번, 73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0대인 강릉 811번은 자가격리 중에,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인 강릉 812번, 813번 환자는 가족 관계인 강릉 795번 환자로부터 전파돼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강릉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3단계를 시행중이라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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