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의용 "남북 통신연락선 연결은 정상들의 '관계회복' 의지 표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 IFANS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
세미나 주제는 '북핵과 한반도 평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남북 통신선의 연결은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남·북 정상들의 의지가 명확히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개막한 '2021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 기조연설에서 "7월 27일 남북정상 간 합의로 지난해 6월부터 단절된 남북간 통신연락선 완전히 복원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이날부터 이틀간 '북핵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IFANS 국제문제회의'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예방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2 yooksa@newspim.com

그는 "남·북·미 정상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남·북 정상 간의 의미있는 7.27 합의를 계기로 남·북 관계의 진전이 북·미관계의 진전으로도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장관은 "바이든 신행정부가 출범한 후 한·미 양국은 지난 3월'2+2 회의'에서 합의한 완전히 조율된 전략 하에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합의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외교와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상호 선순환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두 당사국 외에 모든 관련국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의 전략적 협력동반자로서, 북핵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할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한·중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본은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라며 "한·일 양국은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으려는 겸허한 자세를 견지하면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장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두 당사국 외에 모든 관련국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중단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서두르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당국은 전날 오전 10시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고,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이후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았다며, 그 결과 13개월 만에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립외교원은 "웨비나(화상)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이어진 교착상태를 끝내고 북미/남북 대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바이든 신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분석·전망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선순환시킬 수 있는 외교적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날 오후 8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제1세션이 진행된다. 29일 오전 10시에는 '2021년과 그 이후: 대안의 모색'을 주제로 제2세션이 열린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사회를 맡는 1세션 토론자로는 ▲존 햄리(John J. HAMRE)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장 ▲마크 리퍼트 (Mark W. LIPPERT) 전 주한미국대사 ▲가네하라 노부카쓰(Nobukatsu KANEHARA) 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 ▲자칭궈(JIA Qingguo) 중국 베이징대 교수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제2세션은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이 사회를 맡는다. 패널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이상현 세종연구소장 등 북핵문제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북핵문제의 구체적 해법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