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대문 밖' 윤석열·안철수·김동연 합치니 34.9%...범야권 통합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명만으로 국민의힘 9명 지지율 합 '육박'
"'분열=낭패' 잘 알아...밀당 후 통합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2배 이상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윤 전 총장 외에 아직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면서 야권으로 분류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지율을 합하면 35%에 육박했다.

3명만으로 국민의힘 후보 9명을 합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범야권 통합 후보 선출이 쉽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다만 정가에서는 제3지대 후보의 한계가 있어 '밀당'을 거친 후 야권 단일 후보가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진행한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28.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이 13%로 2위, 최재형 전 감사원장 8.5%, 유승민 전 의원 7.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원희룡 제주지사 2.9%,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8%,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0.6%, 박진 국민의힘 의원 0.4% 순이었다. 기타후보 1.7%, 없음은 15.9%, 모름은 8.1%다.

총 12명 중 국민의힘 소속 후보는 윤 전 총장, 안 대표, 김 전 부총리를 제외한 9명이며 이들의 지지율을 더하면 총 39.6%다. 당밖에 있는 윤 전 총장, 안 대표, 김 전 부총리의 지지율을 더하면 총 34.9%다.

국민의힘 후보 전체를 합한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제1야당의 울타리에 있지 않은 후보들의 합이 35%에 육박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야권 통합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만약 최 전 감사원장이 조기에 입당하지 않았다면 당 밖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당히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 해석에 힘이 실린다.

실제 윤 전 총장의 입당이 늦어지며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의 결집이 시작됐다. 윤 전 총장 캠프에 국민의힘 신지호, 박민식, 이학재 전 의원이 공식 직함을 가지고 합류했다. 또한 권성동 의원을 필두로 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 40명은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내며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공식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직접 윤 전 총장과 치맥 회동을 하며 조기 입당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도 당적을 가지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거론하며 마냥 '꽃가마'를 태우진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pim.com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4·7 재보궐선거 단일화 등 최근의 경험을 공유한 야권이 결국 통합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은 대선이라는 '큰 판'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정이며 또 때로는 흥행 요소가 된다는 점을 주목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윤 전 총장 한 명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이다. 그렇다고 혼자 제3의 길을 가긴 어렵다"며 "비유를 하자면 집은 좋은데 가재도구들이 별로인 것(국민의힘)이고, 집은 없는데 가재도구들이 좋은(윤석열) 상황이다. 결국 안팎의 사람들이 합쳐야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평론가는 이어 "범야권으로 분류되며 국민의힘이 아닌 후보들이 계속 독자적으로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무주공산'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며 "정치판은 항상 내 중심으로 보지 않나. 마지막까지 샅바싸움, 밀당은 할 것이다. 적당한 힘겨루기는 관객 입장에서 흥행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낭패(狼狽)라는 말이 있다. 랑(狼)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고 패(狽)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 두 짐승이 나란히 걷다가 서로 떨어지면 넘어지는 상황"이라며 "양 측이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 합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