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조감도[사진=안동시]2021.07.26 lm8008@newspim.com |
이는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27일부터 비수도권 전체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당초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안동봉화축협이 추진하는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경북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식 도축시설로 2015년부터 건립을 준비해왔다.
총 사업비 564억원을 투입 4만934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축되며 일일 도축능력이 소 200두, 돼지 2000두 규모로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권영세 시장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으로 감염 유입이 차단될 수 있도록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사적 모임 4인 제한 조치가 제외되므로 반드시 예정된 접종 날짜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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