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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국 공조 통해 국제 마약 조직 2개파 23명 적발

지난해 마약류 사범 '역대 최다' 1망8050명…전년 대비 12.5% 증가
미국 등 국제공조 통해 마약 157.2kg 압수…438만명 동시 투약 분량

  •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1:53
  •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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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438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압수하는 등 국내 마약 밀반입 범죄를 사전에 차단했다.

대검찰청은 26일 2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을 단속하는 등 마약 157.2kg을 적발하고 해외도피 사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19 mironj19@newspim.com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다인 1만8050명으로 전년도인 2019년(1만6044명) 대비 12.5% 증가했다.

국내에 유통·소비되는 마약류는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밀수 차단이 가장 효과적인 규제 방안이다.

이에 대검 반부패·강력부는 국정원과 관세청 및 외국 관계기관과 공조해 올해 1~6월 말레이시아·대만 등에서 국제 마약 밀매 조직 2개파 23명을 적발, 태국 도피 마약 사범 3명을 검거하고, 필로폰 등 157.2kg(438만명 동시 투약 분량)을 압수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와 공조해 쿠알라룸푸르에서 필로폰 제조 공장과 국제 마약 밀매 조직원 13명을 적발해 필로폰·케타민 등 마약류 76.2kg을 압수했다.

4월에는 미국, 카자흐스탄, 대만과 공조해 타이베이에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원 10명을 적발, 필로폰 81kg을 압수했다.

또 6~7월 태국과 공조를 통해 해외로 도피한 필로폰 밀수 사범 3명을 검거했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2021년 상반기 관세청과 공조해 필로폰 82.9kg(국내 압수량 93.1kg의 89%)을 압수하는 등 필로폰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외국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마약류 해외 공급망 추적에 수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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