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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정치권] 이재명·이낙연, 네거티브 격화...野, 윤석열 입당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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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윤석열이 듣습니다' 부산 방문 추진
최재형, 8월 초 대선 출마 준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네거티브가 날로 격화하고 있다.

여론조사 선두권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방은 철지난 지역주의 논란까지 불을 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08 photo@newspim.com

이 지사는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낙연 대세론' 당시 이 전 대표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했다며 "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백제가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이 전 대표가) 이긴다면 역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영남 역차별 발언을 잇는 중대한 실언"이라며 "진정으로 확장을 원한다면 낡은 지역대립구도는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배재정 이낙연 캠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이재명 후보는 '호남 불가론'을 내세우나"라고 반문한 뒤,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피를 토하며 외치던 동서 화합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거들떠보기는 하나"고 반발했다.

그러자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 인터뷰 발언 어디에도 '호남 후보라는 약점이 많은 이낙연'이라는 말이 전혀 없다"며 "우리 민주주의의 심장인 호남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이 전 지사의 인터뷰) 내용을 이낙연 캠프가 '지역주의 조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 의원은 이어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을 훼손하는 망국적 지역주의를 이낙연캠프가 꺼내들어 지지율 반전을 노리다니 참으로 충격적"이라며 "이낙연 캠프가 '지역주의 프레임'이란 한국 정치의 괴물을 다시 불러내 이 지사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라면서 이 전 대표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이 지사도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님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지역주의 조장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인터뷰 기사에도 그런 내용은 전혀 없다. 아쉬운 점은 후보님 캠프 관계자들의 극단적 네거티브"라고 지적하며 인터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비판하고 나서며 1위 주자인 이 지사에 대한 여권 주자들의 견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1.07.25 photo@newspim.com

야권은 잡음이 지속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우려가 불식된 분위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캠프 추가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두번째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한 치킨집에서 1시간 30분 가량 만찬 회동을 가진 뒤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대동소이"라며 "저희가 공통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사실 술이 약한 편인데 오늘 좋은 분을 만나다 보니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술을 마신 것 같다"며 "아마 국민들께서도 오늘 만남의 의의를 잘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앞으로 정권교체,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길에 같이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저서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이준석이 나갑니다'를 들고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이 책을 다 읽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오늘 대표님한테 '승리의 그날까지'라는 사인을 받았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면서 "제가 나이만 먹었지 정치는 이 대표님이 선배이기 때문에 제가 많이 배워야될 것 같다"며 "6월 29일 국민들께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한 달이 지났다. 많은 분들을 제가 공개, 비공개로 뵙고 어떤 길을 선택해야 될지 결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성공적인 회동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번개' 모임을 추진하다 취소하는 해프닝도 만들었다.

당초 윤석열 캠프 측은 두 사람의 회동 중간 "저녁 7시 40분 뚝섬유원지에서 윤 전 총장과, 오 시장, 이 대표의 '긴급 번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수도권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할하다는 지적에 모임을 취소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민심 청취를 위한 '윤석열이 듣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부산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초 27일과 28일 중 부산 일정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과 캠프 내부 인선 문제 등으로 일정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8월 초 대선출마 선언을 검토하며 대권 도전 선언문을 집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은 당초 7월 중 출마 선언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일정을 늦춰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출마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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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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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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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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