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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도 청해부대 집단감염에 "군부 부실한 대응"

기사입력 : 2021년07월25일 11:26

최종수정 : 2021년07월25일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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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론 인용 방식으로 우회적 비판에 나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가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의 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25일 '남조선군 해군부대에서 악성비루스(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사태 발생'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해군 청해부대 대원 301명중 27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됐다"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7.20 photo@newspim.com

 

매체는 우리 언론을 인용, "집단감염사태는 군부의 부실한 대응이 불러온 것이라고 폭로했다"며 "해외 파병 부대 우발사태 지침서에 감염병위기관리 및 대처부분이 빠져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6월 해당 부대에 코로나19 대응안내서를 만들어 하달했다고 하면서도 내용은 비밀에 붙이고 있다고 까밝혔다"고 비판했다. 

또한 출항하면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대신 초기 감염을 감별하기 어려운 신속항체검사 키트를 보급한 것을 언급하며 "일부 관계자들 속에서는 정확도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가격이 눅기(저렴하기) 때문에 항체검사키트를 공급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남한) 언론들은 해군상층부가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에도 방심한 탓에 사태가 악화되였다고 하면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SNS 메시지를 통해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며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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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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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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