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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도 ESG 채권발생 러시...포스코·SK·DL이앤씨 등 친환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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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형건설사 4곳 ESG채권 6950억 발행
친환경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투자
ESG 선택 아닌 필수, 건설사간 투자경쟁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잇달아 발행하면서 산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에 발맞춰가고 있다.

ESG 발행으로 손에 쥔 자금은 주로 친환경 관련 기술개발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ESG 등급을 높이면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데다 기관투자 유치,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도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된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상반기 ESG 채권 6500억 발행...친환경 사업에 투자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포스코건설과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약 7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작년 연간 12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크게 증가한 금액이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등 세 종류로 나뉜다.

건설업계에서 가장 먼저 ESG 채권시장에 문을 두드린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작년 7월 지속가능 ESG 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올해 3월에도 14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애초 ESG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 6300억원이 몰리자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에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월 건설사 최초로 국내에서 공모하는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 이 회사 또한 1500억원 규모의 모집금액을 예상했으나, 수요예측에서 이보다 8배나 넘는 자금이 몰려 최대 3000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한화건설은 4월 녹색채권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채권 발행을 계획했다. 모집금액의 7배 정도의 투자금이 몰리자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사명변경 후 처음으로 회사채 2000억원, ESG채권 950억원으로 발행했다.

이렇게 조성한 자금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건축물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구축, 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 환경개선 등에 활용된다.

◆ ESG 기업으로 변화하는 건설사...경쟁력 확보 경쟁 가속화

건설사들의 ESG 투자는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유가증권 기존)에 대해서는 ESG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한다. 대형 건설사의 ESG 점수가 외부적으로 공개되는 데다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는 것이다.

ESG 시장에서 건설사의 경쟁력은 아직 시작 단계다. 지속가능발전소가 지난 1월 기준으로 선정한 ESG 100대 기업 중 상위 30위에 포함된 건설사는 없었다. 삼성물산이 50위권에 들어 건설사 최고 순위에 올랐고 100위권 안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포함된 정도다.

그럼에도 현재보다는 건설사의 ESG 평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각사별로 채권 발생을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향후 공공공사뿐 아니라 민간공사에서도 입찰 항목에 ESG 점수가 포함될 예정이란 점도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탄소 중립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졌다. GS건설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탈석탄'을 선언했고 SK에코플랜트는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건설 자동화와 스마트시티,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등 신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한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투자 확대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다양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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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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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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