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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에 놓치면 후회할 능소화 명소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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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능소화 심은 뜻은?
진안 마이산 탑사, 구례 화엄사, 양산 통도사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진안 마이산 탑사의 암마이봉 절벽에 1만여 송이 능소화가 가득 피어나 있다.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사실 사찰과 꽃은 어울리지 않는다. 수도승들에게 꽃이란 수행과 정진을 방해하는 악귀일 수 있다. 잡념을 불러 일으키며 속세의 유혹을 끊지 못하게 하는 번뇌의 길잡이일 수도 있다. 대저 큰 사찰, 특히 대웅전과 주변의 큰 전각 주변에는 그래서 꽃화단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요즘의 사찰에는 그런 엄격함에서 탈피하는 경향이 조금씩 엿보인다. 절이 도량(道場)이기는 하지만, 시주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공간이기도하므로 점차 세속의 습성과 타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 사찰에는 능소화가 자리잡은 곳들이 있다. '이 여름에 놓치면 후회할 능소화 명소'의 세번째, 마지막은 사찰에 피어난 능소화다.

진안 마이산 탑사 능소화 절벽

진안 마이산(馬耳山)은 이름 그대로 두 개의 말 귀가 쫑긋하게 돌출한 독특한 형태의 산이다. 조선시대 태종이 남행하면서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마치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2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여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숫마이봉(681.1m), 서쪽을 암마이봉(687.4m)이라고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뾰족하고 굳건하게 서 있는 산이 동쪽 숫마이봉이고, 부드러우면서도 육중한 멋을 드러내는 것이 서쪽 암마이봉이다. 

마이산의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크기의 크고 작은 돌멩이들이 하나하나 쌓여 거대한 돌탑을 이루고 있는 탑사를 볼 수 있다. 조선 후기 임실에 살던 이갑용(李甲用)이라는 사람이 25세 때인 1885년(고종 25)에 입산하여 이곳 은수사(銀水寺)에 머물면서 솔잎 등을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만민의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석탑을 쌓으라는 부처의 계시를 받고 돌탑을 쌓기 시작하였고, 10년 동안에 120여 개에 달하는 여러 형태의 탑을 쌓았다고 한다.

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들은 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 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홈을 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쓰러지지 않고 백 여 년의 시간을 버티고 있다. 30리 밖에서 돌을 날라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이치와 8진도법(八陣圖法)을 적용하여 돌 하나하나를 쌓아올림으로써 돌탑이 허물어지지 않게 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피라미드형 등 여러 모양의 탑 80여 개가 남아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돌로 쌓은 탑이 매우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마이산 탑사.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탑사에서 능소화를 심은 것은 1985년이다. 36년의 세월이 지나서 이제 능소화는 남부 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까지 자라 매년 여름 1만여 송이의 꽃을 피워내며 아름답고도 기묘한 광경을 선사한다.

이 절에서 일하는 처사에 따르면 탑사의 능소화가 이렇게 활짝 피어난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태풍 등의 영향으로 꽃이 제대로 여물지 못했다고 한다. 아무튼 절벽을 타고 올라가 절벽을 뒤덮은 능소화는 오직 이곳, 마이산 탑사에서 밖에 볼 수 없다. 마이산의 기이한 지형, 사찰의 돌탑과 어우러진 능소화 절벽의 풍경은 이곳이 신선이 사는 선계(仙界)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마이산 암마이봉 절벽을 뒤덮은 능소화.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그러나 산은 자신의 속살을 쉬 열어주지 않는다. 마이산 입구에서 탑사까지 가려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2km쯤 걸어 올라가야 한다. 왕복 10리 길의 땀을 한바탕 흘리고 나서야 이 귀한 광경을 볼 수 있으나,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능소화 절벽을 보기 위해서라면 그쯤 걷는 일이 대수겠는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돌부처, 석등과 어우러진 능소화 절벽.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구례 화엄사 위풍당당 능소화

구례 화엄사(華嚴寺)는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노고단(老姑壇) 남서쪽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다. 창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544년(신라 진흥왕 5년, 백제 성왕 22년, 고구려 안원왕 14년)에 인도 승려 연기(緣起)가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시대는 분명치 않으나 연기(煙氣)라는 승려가 세웠다고만 전하고 있다.

677년(신라 문무왕 17)에는 의상대사(義湘大師)가 화엄10찰(華嚴十刹)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화엄사를 중수하였다. 그리고 장육전(丈六殿)을 짓고 그 벽에 화엄경을 돌에 새긴 석경(石經)을 둘렀다고 하는데, 이때 비로소 화엄경 전래의 모태를 이루었다. 당시의 화엄사는 가람 8원(院) 81암(庵) 규모의 대사찰로 이른바 화엄 불국세계(佛國世界)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라 말기에는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수하였고 고려시대에 네 차례의 중수를 거쳐 보존되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전소되고 승려들 또한 학살당하였다. 범종은 왜군이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섬진강을 건너다가 배가 전복되어 강에 빠졌다고 전한다. 장육전을 두르고 있던 석경은 파편이 되어 돌무더기로 쌓여져오다가 현재는 각황전(覺皇殿) 안에 일부가 보관되고 있다. 1630년(인조 8)에 벽암대사(碧巖大師)가 크게 중수를 시작하여 7년 만에 몇몇 건물을 건립, 폐허가 된 화엄사를 다시 일으켰고, 그 뜻을 이어받아 계파(桂波)는 각황전을 완공하였다.

대개의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가람을 배치하지만, 이 절은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주불(主佛)로 공양한다.

화엄사 관람은 매우 쉽다. 주차장에서 산문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음식점이나 관광용품 파는 상점들은 저 밑에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산문 앞이 번잡하지도 않다. 산문을 들어서면 천왕문으로 가는 돌 계단이 나오는데, 그 돌계단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높게 솟은 능소화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높게 솟은 화엄사 능소화.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이 능소화는 너무 높게 치솟아있어서 하늘을 넘본다는 능소화 명칭의 유래와 딱 어울린다. 마치 능소화로 이루어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참 이색적이 풍경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화엄사 능소화는 마치 꽃으로 장식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느낌을 준다.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그런데 화엄사의 능소화는 딱 이것 뿐이다. 여기를 제외하면 어디에도 없다. 앞에서 말했듯, 좀 더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 대웅전이나 각황전 등의 가람 주변에는 일체의 꽃 화단이 배제돼 있다. 그야말로 화엄의 대사찰답게 전통적인 사찰 조경의 엄숙함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나 홀로 고고하게 일당백의 위용을 자랑하는 화엄사 능소화.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능소화는 가히 일당백의 위세를 자랑한다. 나 하나면 되지 다른 잡것들이 왜 필요하느냐고 외치는 양, 고고하게 서 있는 능소화는 그래서 화엄 불국세계(佛國世界)의 대도량을 이룬 화엄사 그 자체의 상징인듯도 하다.

양산 통도사 장독대 능소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소위 '영남 알프스' 산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이름을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삼국유사》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불법을 널리 전했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후 이 절은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경내의 가람들은 대웅전과 고려 말 건물인 대광명전(大光明殿)을 비롯하여 영산전(靈山殿)·극락보전(極樂寶殿) 외에 12개의 법당과 보광전(普光殿)·감로당(甘露堂) 외에 6방(房) 등 65동 580여 칸에 달하는 대규모이므로, 이를 들러보는데만 하루가 걸린다.

그러나 능소화를 보려면 이 곳을 몽땅 통과해 맨 위에 있는 암자인 서운암(瑞雲庵)으로 직행하면 된다. 통도사에 있는 13개 암자의 하나인 서운암은 사도세자가 직접 짓고 쓴 「동궁어필(東宮御筆)」, 영조 19년(1743) 3월 17일 관례를 치루는 사도세자를 위해 영조가 전달 그믐 2월 30일에 짓고 쓴 「훈유어필(訓諭御筆)」 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애호가 사이에서 서운암은 출사의 명당이다. 서운암은 봄이면 암자를 둘러싼 20만여 평의 산자락에 피어나는 야생화가 무려 100여 종에 이르는 '꽃암자'가 된다. 특히 금낭화 군락지와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황매화가 유명하다.  또 여름이면 능소화가 동호인들을 끌어모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서운암 장독대와 어우러진 능소화.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서운암 된장은 알아주는 명품인데, 이를 담기 위한 대규모 장독대가 암자 뒷편으로 늘어서 있어서 이를 배경으로 한 능소화가 색다를 정취를 안겨준다. 생약재를 첨가해 담근 서운암의 재래식 된장은 양산시의 특산품으로 지정, '된장암자'로 불리기도 한다. 명물로 꼽는 항아리들은 서운암 성파스님이 10년 가까이 정성들여 모은 소중한 수집품이다. '신분제가 있었던 시절에도 왕족이나 양반, 상놈 할 것 없이 똑같이 사용했던 게 장독이니 우리에게 이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이 어디 있겠느냐'라는 것이 성파스님의 항아리 수집에 대한 마음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명품으로 유명한 서운암 된장이 익어가는 장독대와 능소화.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서운암을 찾을 때 주의할 점은 차를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통도사 입구에서 서운암까지 2.5km가 넘는 길을 걸어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자동차로 왔다면 통도사 옆 길을 통해 서운암까지 바로 직행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논설위원 = 능소화는 서운암 연등과도 잘 어울린다. 2021.07.23 digibobos@newspim.com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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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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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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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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