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의회가 지방의회 개원 30년 만에 뿌리 찾기에 나섰다.
22일 영암군의회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의회의 역사적인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암군의회(면의회) 변천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찬원 의장은 "영암군의회 역사를 찾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며 "군 의회의 향후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서 의회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사료집 제작이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군의회 변천사 사료집 제작을 계기로 한층 성숙한 의회 상을 만들어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강 의장은 의장 취임 직후부터 면의회 관련 다양한 자료 조사와 수집을 통한 군의회 변천사를 만들어 보존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 이후 지방의회는 1952년 1대 면 의회를 시작으로 1961년까지 3대를 거쳐 면의회가 구성·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연구용역은 공간적 범위를 영암군 전역 11개 읍면으로 하고 시간적 범위를 1952년부터 1961년까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용적 범위는 지방의회(면의회) 구성현황 및 관련 자료 파악과 면의원 임기, 선거 관련 자료 및 소속 정당, 연령 등 다양한 자료 수집, 면의회 구성 당시,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회적인 분위기 및 추진 경위 등 자료를 조사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특히 강 의장은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법령 및 보존자료 수집, 8월 중 국가기록원·국회도서관·언론사·지방의회 관련 책자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1950년 당시 시대적인 자료를 수집할 것"이라며 "이를 기초로 9월 중에 자료 분석 및 정리를 통해 최종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면 의회는 제1대(선거일 1952.4.25./임기 1952~1956년), 제2대(선거일 1956.8.8/ 임기 1956~1960년), 제3대(선거일 1960.12.19./ 임기 1960~1961년)까지 운영됐다.
11개 면 의회는 140명 의원 정수로 영암(14), 덕진(12), 금정(14), 신북(13), 시종(13), 도포(12), 군서(13), 서호(12), 학산(12), 미암(12), 삼호(13)로 구성돼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kks12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