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대표 청정지역인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안전지대였던 단양에서 발생한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집단감염에 대해 군민들은 "관리공단의 느슨하고 안일한 코로나 대처가 이같은 결과를 가져 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19일 직원 60명이 근무하는 소백산 관리사무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과 가족, 지인 등 이날까지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 기침과 발열 등 증상 발현으로 자체 검사를 한 결과 4명의 주민이 이날 확진됐다.
이로써 19일부터 이날까지 단양군 누적확진자는 확진자는 20명이다.
하지만 타 시군 검사자를 포함하면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난다.
소백산관리공단 직원 등 10명은 타 지역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아 단양의 감염자 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법에는 검사 지역을 기준으로 확진 인원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소백산관리공단 직원들의 집단감염에 곱지않는 시선을 보낸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했던 주민들은 "공단직원들이 너무 느슨하고 무책임하게 코로나에 대처한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A씨는 "청정지역으로 명성을 떨쳤던 관광단양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사회를 불안케 한 만큼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방역수칙을 위반했거나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단양군은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진행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양 다누리센터와 영춘온달관광지 등 실내 관광시설도 폐쇄조치 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