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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2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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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李 vs 李 감정싸움 '과열'
尹 입당 안하자...崔 당심잡기 '총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금 매일 이어지는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운 곳이 여의도입니다. 내년 대선을 23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각 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상황은 '집안싸움 과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상황은 '중구난방'으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네거티브 공세가 점차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 캠프가 전방위적으로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의 SNS를 통한 이 전 대표 공격 문제를 지적하자, 이 지사 측은 곧바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 전 대표의 찬반 여부를 묻고 나오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졌습니다.

물론 선거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상호 검증과 감정 싸움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최근 갈등은 최측근의 극단적 선택까지 거론하는 등 인신공격 수준에 가까워 보입니다.

갈등의 골이 깊으면 회복도 어렵습니다. 역대 최고의 전쟁터로 기록돼 있는 지난 2007년 이명박 vs 박근혜의 한나라당 경선의 후유증을 기억하고 있는 현직 정치인들이 많을 겁니다.

반면 야권의 상황은 아직 어지럽습니다. 야권 최고 유력주자는 여전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그러나 최근 조기에 입당할 의사가 없음을 자주 직접 언급함으로써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경선 버스 탑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는 사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일찌감치 국민의힘으로 입당해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 전 총장과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보수우파 유권자들에게 윤 전 총장이 아니어도 선택지가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7.20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방한일정 시작…'한국의 중국 견제' 언급할까/경향신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2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등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전날 일본에서 입국한 셔먼 부장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정의용 장관을 만나 한미 동맹, 한반도 문제,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코로나19로 취소…온라인 홍보 강화/연합뉴스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국가보훈처는 22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대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종문 외교 차관 "한미동맹 과학기술동맹으로 진화"/한국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한미동맹의 과학기술동맹 진화를 강조했다. 최 차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개최한 제4차 한미 민관 합동 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세계 경제의 회복력 있는 재건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상호 투자, 공동 연구, 정부ㆍ기업ㆍ학계를 포함한 모든 주체 간 긴밀한 상호관계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가나 앞바다 피랍 한국인 선장 풀려나"/연합뉴스
지난 5월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한국인 선장이 최근 풀려났다고 외교 소식통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석방된 한국인 선장은 중국인 소유 참치잡이 어선에 고용돼 조업 중이던 지난 5월 19일 가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무장한 해적들에 납치됐었다.

전체 90% 코로나 확진…국방부, 22일부터 '청해부대' 감사 착수/한국경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국방부가 22일부터 감사에 착수한다. 무려 전체 90% 장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에 착수해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소재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北 매체, 윤석열에 집중공세..."칼부림에 이골 난 검찰퇴물도 쩔쩔 매는 행태 가관"/뉴스핌
북한 매체들이 대통령 선거를 앞둔 남한의 상황을 거론하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야당 진영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재명·이낙연 네거티브 갈등 격화, 감정 싸움에 송영길 공개 경고 / 뉴스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네거티브 공세가 점차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가 전방위적으로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의 SNS를 통한 이 전 대표 공격 문제를 지적하자, 이 지사 측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이 전 대표의 찬반 여부를 묻고 나오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졌다. 

송영길 "80% 줄 바에야 액수 줄여 전액 주자", 이준석 "피해업종 지원 늘리자" / 뉴스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진행된 당 대표 토론에서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두 대표는 지난 12일 첫 회동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에서 다소 비판이 있었다.

또 강성 친문 때린 송영길 "조금만 달라도 배척·공격, 변화해야" / 조선일보
이른바 '대깨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또다시 당내 친문(親文) 강성 지지층을 겨냥해 "친문 강성세력이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2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최근 '대깨문' 발언 등은 강성 친문에 대한 마음이 은연중에 겉으로 나온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단독] 최재형,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 "청년 위한 정책 내놓겠다" / 조선일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코로나 재확산세와 정부의 고강도 방역 조치를 감안, 선언식은 작은 규모의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2018 정쟁' 닮아가는 李·李전쟁…"당 분열 일으킬 정도 심각" / 중앙일보
"일부 지지자들이 정도를 넘어간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1일 선관위 전체회의를 열고, 당내 경선에서 과열된 일부 지지자들의 태도를 우려하며 한 말이다.

[단독]'직진' 최재형은 통화중…의원들에게 "인사드립니다" / 중앙일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인사하며 당내 인사들과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입당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당 대변인단을 연이어 만나는 등 '새내기 평당원'으로서 당심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의혹' 서영석 무혐의…민주, 탈당 권유 흐지부지되나 / 한겨레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뒤 당의 탈당 권유를 수용했던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정)이 경찰 수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무혐의 시 복당'을 약속했고 서 의원은 탈당계를 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아 복당 절차도 필요 없게 됐다. 민주당의 읍참마속식 탈당 권유가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동연 "윤석열·최재형, 임기 못 채우고 정치…국민이 어떻게 볼까" / 한겨레
대선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검사원장을 향해 "임기를 채우기 전에 나와서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이 어떻게 볼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반전 없었던 '친문 핵심'의 추락…문재인 정부 정통성에 오점 / 한겨레
'드루킹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1심 때 구속됐던 77일을 제외한 1년9개월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 형기를 마친 뒤에는 5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2028년 4월까지는 정치 활동이 금지되는 것이다.

이재명, "김경수 본인도 관계 없다는데 대통령이 어떻게 사과하겠나"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야권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유죄 확정판결과 연관해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펴며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부당한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윤석열의 잇단 말 실수... "사이다 남발하면 사고뭉치 되는 것" / 한국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이 연일 꼬이고 있다. 과감하고 단호한 '직설 화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검사 시절 국회에 출석해 거침없이 제 할 말을 하던 모습에 유권자들은 환호했다. 정치인이 된 뒤론 말의 힘을 다소 놓쳤다. 매일 작정하고 내놓는 메시지는 별로 임팩트가 없고, 잇단 실언 논란만 부각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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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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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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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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