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무살' 전예성, 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서 생애 첫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불볕 더위속 최종일은 말그대로 대혼전이었다. 정규투어 2년차 전예성이 연장 끝에 생애 첫승 왕관을 썼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전예성. [사진= KLPGA]
포즈를 취한 허다빈(왼쪽)과 전예성. [사진= KLPGA]

전예성(20·지티지웰니스)은 1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에서 열린 시즌 14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4라운드에서 19언더파 269타로 허다빈(23·삼일제약)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18번홀에서 이루진 연장1차전에서 허다빈은 실수를 했다. 18번홀은 좌우 나무로 둘러쌓인 좁은 홀이다. 허다빈의 볼은 홀컵 각도가 보이지 않는 나무 근처였다. 반면 전예성은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켰다. 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파를 지킨 전예성은 첫승을 이룬 반면 보기에 머문 허다빈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생애 첫승을 이룬 전예성의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이 대회엔 트로피 대신 왕관과 망토, 요술봉을 수여한다.

지난해 전예성은 상금랭킹 61위에 그쳤다. 시드순위전 8위로 투어카드를 획득한 끝에 첫승의 감격을 맛봤다.

공동선두 그룹과 공동12위와의 격차가 불과 3타차 밖에 나지 않는 4라운드 최종일 리더보드는 요동쳤다.

김지영2와 임희정이 16번홀을 끝낸 상황에서 공동선두에는 무려 8명이 포진했다. 지한솔, 이다연, 전예성, 박지영, 김소이, 허다빈이 대추격전을 시작했다. 최종일 8명이나 자리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전반전 5,6,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은 이다연은 파5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예성과 이다연, 공동선두는 2명으로 좁혀졌다. 이때 허다빈은 파5 15번홀과 파4 16번홀에 이어 17번(파3)홀 약 11m 거리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켰다. 전예성 역시 17번홀에서의 버디로 1개홀을 남겨놓은 상황서 공동선두는 허다빈과 전예성 2명이 됐다.

정규투어5년차 허다빈과 2년차 전예성은 파4 372야드 18번홀을 맞이했지만 둘다 파를 유지, 승부는 연장전에서 결판났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다연은 김소이와 함께 17언더파로 공동3위로 마감, 통산6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공동5위(16언더파)엔 지한솔, 김지영2, 박지영 15언더파 공동8위엔 임희정, 바구영, 최은우 등이 위치했다. 최혜진은 김우정과 함께 공동11위(14언더파), 혼란과 장하나, 최예림 등은 공동16위(12언더파)를 했다.

김새로미는 정지민2와 함께 공동25위(10언더파), 출전선수중 가장 어린 19세 홍정민은 이소미와 함께 9언더파를 했다.

이날 '시즌 첫 메이저 우승자' 박현경은 1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38위, 버디3개와 보기2개, 트리플보기1개 등으로 2타를 잃은 '시즌6승자' 박민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46위를 기록했다.

'신인상 부문 1위' 송가은은 공동51위(4언더파), 배경은은 공동63위(2언더파), 이세희는 공동65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